(수원=연합뉴스) 최찬흥 기자 = 경기도는 '누구나 돌봄 플랫폼' 개발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도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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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돌봄은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복지정책이다.
서비스 지원 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원 이내로 소득 수준에 따라 무료 또는 50%를 지원받거나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.
31개 시군 가운데 29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성남·하남 등 2개 시는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.
도는 이달 중에 6개 시군을 선정해 누구나 돌봄 신청, 서비스 매칭, 사후 관리, 맞춤형 돌봄 종합정보 제공 등의 내용으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 뒤 10월부터 29개 시군에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.
플랫폼에 회원가입을 하면 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. 종전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했다.
읍면동 담당 공무원은 '현장 확인 체크리스트', '서비스 제공의뢰서' 등의 서식들을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돌봄 서비스 정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.
지난해 15개 시군에서 1만명 가까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올해 29개 시군으로 사업 참여 시군이 확대되며 지난 1~4월에만 7천557명이 서비스를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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